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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처럼

투사 세트 리프투어러 스노쿨링 스노클링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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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생각이 갑자기 떠올라서,

인간의 마음 참
신기하고 잣같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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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세상은 온갖 파랗게 싸여 어쩌면 물고기의 세계가 어지러운지 몰라도 정적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숨소리와 심장박동 소리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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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그러니까 여섯 살쯤 되었을 때부터 이유 없이 납작한 뒤통수를 후려치거나 얇은 머리칼을 움켜잡아 신경질적으로 당기던 엄마의 눈동자 속에는 꼭 빼다 박았다는 아버지의 그림자가 보였다 그런 이유로 살면서 단 한 번도 그때 내게 왜 그랬느냐고 묻지 않았는데 다만 가능한 그 사람의 얇고 고집 센 곱슬머리나 툭 튀어나온 이마와 같은 것들을 닮고 싶지 않았다고 선택권이 없이 유전자가 한 일에 대해 왜 원망을 받아야 하는 거냐고 혼잣말을 두어 번 했던 것도 같다 때는 아주 짧았던 나의 사춘기 무렵이었다.

눈앞의 세상은 온갖 파랗게 싸여 어쩌면 물고기의 세계가 어지러운지 몰라도 정적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숨소리와 심장박동 소리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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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이 한심해 보이는 것을 심리학 용어로 '투사'라고 합니다.

나 자신을 먼저 존중하고,
아이를 존중하고,
모두를 존중하면

그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누가 먼저 시작할까요.🙋🙋‍♂️

바다별에듀
자존감 존중
내가먼저합니다
나부터잘하자
좋은사회만들기
아이주도학습
아이주도인생
이것만되면가능🥰

무의식적 좌절감이 매우 큼

선한 영향력이란 말을 특히 많이 하는 사람이 있음. 자신의 목표를 그렇게 정하고 어필하는 사람도 있고, 남에게 대놓고 이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음. 물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건 개인 측면에서도 바람직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바람직함.

하지만 문제는 언제나처럼 집착러임. 자기에게든 타인에게든 선한 영향력에 몰입하면, 심리적 부담감이 매우 커짐. 선하기만도 힘든 게 사람인데, 영향력까지 가져야 하기 때문. 그리고 보통 영향력을 미칠 정도 위치가 되려면 도덕적으로 어느정도 타협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도덕적으로 타협하지 않으면 고립되기 쉽기 때문.

선한 영향력은 두마리 토끼 다 잡겠다는 것이고 그래야 한다는 것임. 자기 목표가 그러하면 심리적 부담감을 이겨내고 어쨋든 노력하면 남에게 피해는 안주지만, 진짜 문제는 부모가 자식에게 이를 인생의 목표로 교육할 때임.

어릴 때야 그런 꿈에 길들여지며 별 갈등이 없지만, 자라면서 선하지도 않은데 능력도 없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수많은 상황에서 매우 큰 좌절을 경험함. 이를 주변 사람과 고민을 나누기도 힘듬. 그러려면 선하지도 않고 능력도 없는 자신을 오픈해야 하니까. 그렇게 점점 고립되고 심리적 괴리감은 커짐.

결국, 자기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집착하는 사람은 선하지도 않고 영향력도 못미치는 사람이 되기 쉬움. 이를 타인에게 기대나 강요하는 사람 역시, 자신의 무의식적 좌절감을 투사한 것임.

조언: 사람이 선하지 않을 수 있음을, 영향력을 못미칠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미칠 확률이 올라감.

p.s. 매운맛 정신과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음

선한영향력 자기계발 동기부여 자기애 심리학 인문학

자꾸 내 시선이 밖을 향할려고 한다

니탓이잖아를 하고 싶은 마음

결국 누구의탓도 아닌데

내면을 보고 마음을 잘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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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이든 비추어 볼 대상이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자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되돌아 볼 수 있게 합니다.

그 때 우리는 자신만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구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로소 에서 느끼는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문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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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글귀 비추어봄 기획투사 교욱의목적과난점 삶 공감 위로 감성 조미료많이섭취

사양

사양 기우는 해, 점점 몰락해 가는 것을 말하지요.

이 책은 일본 귀족 계급의 몰락과 죽음과 이혼 그리고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사생아와 함께 당당하게 현실을 헤쳐나가는 여성이 주인공입니다.

"사생아와 그 어머니.
하지만 우리는 낡은 도덕과 끝까지 싸워,
태양처럼 살아갈 작정입니다. " p163

주인공 가즈코는 애정 없는 결혼을 합니다. 어느 날 남편의 잔소리를 듣다가 애인이 있다고 불쑥 나온 말이 화근이 되어 임신한 아이도 의심을 받습니다.

호소다 씨가 그린 그림에 빠져 그의 부인이 되면 이 행복할 것 같다는 말이 퍼지고 다시 수습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가즈코는 친정어머니 집으로 돌아왔고, 아이는 사산되었고, 남편 야마키와의 관계는 완전히 끝이 났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우아함과 기품을 타고 태어난 귀족 어머니는 수프를 마셔도 우아함이 넘치셨지만 집안이 몰락하는 것처럼 건강도 점점 쇠퇴해 지시다가 고요하게 이 땅을 떠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동생 나오지가 집으로 여자를 데리고 왔을 때, 잠시 집을 비웠는데, 그때 나오지가 자살을 했습니다.

나오지의 유서에는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학교 다닐 때부터 계급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어려웠고, 귀족이라는 그림자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천박해지고 황폐해졌지만, 이제는 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이 없어서 이런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또, 서양화가의 아내를 애타게 사모하여 미처 버릴 것 같아서 역겨운 그 화가의 집에 늘 놀러 갔었다며 이 비밀은 지켜 달라고 합니다. 그동안 누나를 고생시켜서 미안하다며 그래도 자신은 귀족이라고 자연사라고 합니다.

가즈코는 6년 전 만나 소설가 우에하라에게 세 번의 편지를 보냈지만 답이 없습니다. 그 편지에는 우에라하씨의 첩이 되고 싶고 아이를 갖고 싶다는 절절한 표현이 담겨있습니다.

결국 가즈코는 그를 찾아갑니다. 그는 술과 여자에 둘러싸여 있었고 6년 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지만, 목표를 달성합니다. 그날 아침 나오지가 자살을 한 것입니다.

가즈코는 사랑과 혁명을 위해서 스스로 강인한 투사로 변신한 것인가요?

"사생아와 그 어머니.
하지만 우리는 낡은 도덕과 끝까지 싸워,
태양처럼 살아갈 작정입니다. " p163

사양은 그 당시 몰락해 가는 귀족 계급을 말하는 사양족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드라마와 영화와 연극으로 각색되여 많은 인기를 얻은 것 같습니다.

세계문학전집 사양 다자이오사무 귀족 사랑 혁명 몰락 사생아 민음사